생산업체 기술 및 품질관리 능력 미흡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바이오디젤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15일 석유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바이오디젤(BD)을 혼합한 자동차용 경유가 전국적으로 확대·보급됨에 따라 중소 생산업체가 많이 설립되고 있으나 이들 업체의 기술 및 품질관리 능력은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지난달 31일 기준 BD 생산업체의 품질 불합격률은 2.5%로 석유제품 정제업자의 불합격률 0.02%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량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석유품질관리원은 이에 BD 생산업체의 전반적인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소비자가 안심하고 바이오디젤연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바이오디젤 이론 및 주요 시험항목에 대한 실습위주의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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