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27일 김종신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양북면 신월성원자력 1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월성 1ㆍ2호기는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설계 및 제작한 것으로 국내 최초 수중 취배수 방식을 적용하고 원자로 격납 건물 철판을 3단으로 높였다. 또 원자로 건물 돔(Dome)을 2회 인양하는 등 신기술을 대량 적용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한 단계 높였다.
한편 신월성원자력 1ㆍ2호기는 현재 약 56% 공사진척률을 보이고 있으며, 공사비는 약 4조7000억원 규모다.
장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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