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인천 남동공단 내 입주기업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공동물류센터'를 내년 11월까지 건립한다고 밝혔다.

30일 산단공에 따르면 남동구 고잔동 일대 부지 1만5149㎡에 총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지을 공동물류센터에는 대형 차량 주차시설과 물류창고 등을 갖추게 된다.

경인지역본부는 물류유통의 효율성 증대와 입주기업의 물류환경 개선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한 이번 사업으로 남동공단 내 2800여개의 업체가 물류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단공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남동공단 내 공동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기업의 물류비 절감과 물류공동화 및 정보화를 촉진시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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