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4억달러 투자해 2013년부터 본격 가동

LG화학이 2013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25만대 분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LG화학의 미국 자회사인 콤팩트파워(CPI)는 미시간주에 전기차 전지 공장을 세우기 위해 3억~4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공장은 2012년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해 2013년에 전 라인을 열 계획이다. 이 공장 설립 이전에는 한국에서 생산한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CPI는 GM의 환경친화 차종인 '볼트'에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CPI는 공장 설립 과정에서 미국 정부로부터 1억5100만달러의 보조금을 받기로 했다고 CPI 측은 밝혔다.

한편 미국 정부는 녹색경제 비전 달성의 일환으로 24억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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