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LED조명 공급 및 CDM사업 발판 마련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 www.fawoo.co.kr)는 오는 10월 중국 깐수성(甘肅省)에 준공될 ‘UNIDO 국제 태양에너지센터’에 실내 조명 전체를 자사의 LED조명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화우테크놀러지는 지난 5월 깐수성 과학기술발전촉진센터와 ‘중국 서부지역 LED조명 적용과 확대 및 LED조명 연계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은 화우테크놀러지의 LED조명이 중국에 설치되는 첫 사례로, 이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중국 에 화우 LED조명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향후 LED조명과 연계된 CDM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아직 이산화탄소 의무감축국은 아니지만 미국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높고, CDM 연관 사업이 가장 활성화된 나라 중 하나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이에 대비, LED조명을 통한 CDM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중국을 비롯한 국내외 각종 에너지 절약 박람회에 참석, 제품과 CDM사업 노하우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유영호 대표는 "이번 제품 공급 외에도 LED조명을 깐수성 및 중국 서부 지구 황하강 유역의 가로등 및 수변등과 주변 관광지의 경관조명으로 설치하고 이를 CDM 프로젝트와 결합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70억원의 판매 매출과 연간 7000톤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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