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에너지나눔과평화는 풀뿌리 시민단체와 일반 시민들을 위한 태양광발전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프로그램은 태양광 발전기가 산업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닌 개인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간이용으로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릴 수 있는 정보 공유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안산에 있는 한국계측제어기술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리며 13일을 시작으로 27일, 다음달 10일까지 세 차례 실시된다.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태양광 시설 설치에 필요한 모듈, 인버터, 축전지까지  직접 작동해 에너지를 만들어 볼 수 있으며, 가정용으로 제작하기를 원할 경우 설비제품 구매에 관한 정보와 방법 역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담당자 박성문 부장은 "공지한 지 일주일만에 신청자가 폭주해 인원을 세 배로 늘리고도 대기자가 줄을 섰다"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박 부장은 간이용 태양광 설비 방법뿐 아니라 사회 쟁점에 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발전차액제도, 행정절차에 대한 교육의 장 역시 꾸려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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