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조병준 기자] STX그룹은 올해 하반기 국내 대졸 공채 및 해외 인재 채용을 실시한다.

6일 STX그룹에 따르면 ㈜STX를 비롯해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엔파코, STX에너지, STX건설 등 주요 계열사의 올 하반기 공채 인원을 1000명 규모로 잡았다.

STX는 오는 14일부터 그룹 채용 웹사이트(www.yourstx.co.kr)를 통해 원서를 접수받고 서류 심사를 통과한 인원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인ㆍ적성검사(SCCT), 직무역량면접(1차 면접), 인성 면접(2차 면접) 등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부터는 기존 1차 면접에서 실시됐던 자체 영어회화테스트가 공인 영어회화테스트(OPIc. 토익스피킹) 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번 공채에서도 2차 면접에 직접 참석해 대상자 전원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서류접수 마감일에 지원자가 폭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계열사별 서류접수 마감일을 다르게 정해놓았으므로 지원자들은 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STX그룹 측은 강조했다.

계열사별 서류접수 마감일은 STX조선해양과 STX엔진, STX중공업, STX엔파코가 오는 28일, ㈜STX, STX팬오션, STX에너지, STX건설 등은 30일이다.

STX그룹은 전국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지주회사 및 각 계열사의 임직원 및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나와 채용 설명회를 열고 각 대학에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STX그룹은 하반기 대졸 공채와 함께 해외 인재 현지 채용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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