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일 시민단체와 협약 맺고 제도 정책까지 연계

[이투뉴스 이혜린 기자] 정부와 시민사회단체가 녹색생활 실천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지식경제부, 여성부는 오는 8일 시민사회단체인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와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녹색생활 실천 협약’을 맺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는 지난해 10월 출범해 전경련,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등 산업계와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등이 연계한 시민사회단체다.  

이에 따라 민간에서 산발적으로 진행해오던 녹색생활 캠페인이 산업계 및 정부의 제도와 정책에까지 범부처적으로 연계돼 더욱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이후 정부는 ‘그린스타트! 녹색은 생활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부처의 특성에 맞는 세부 캠페인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예정이다.

또 녹색생활 실천을 촉진하는 탄소포인트제도와 같은 인센티브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는 다양한 녹색생활의 지혜를 제공하고 녹색생활 정보의 허브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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