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1kW급 가스엔진 발전기…전력의 50% 자가 발전
지역난방· 열병합발전 연계해 에너지 공급 안정적

 

▲ 학익 엑슬루타워 투시도.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삼천리(대표이사 정순원)는 학익 엑슬루타워에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을 도입키로 하고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시 남구의 학익 엑슬루타워는 현재 풍림산업이 건설하고 있으며 707세대 규모의 53층 초고층 아파트다.

삼천리에 따르면 학익 엑슬루타워에 공급하게 될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은 631kW급 가스엔진 발전기로 전력의 50%를 자가 발전해 전력 누진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지역난방과 열병합발전 배열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열병합발전 방식으로 기존 지역난방시스템에 비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해 연간 15%의 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삼천리는 설계부터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분야를 담당하며 소형열병합발전 시스템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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