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환경관리公 10일 MOU 맺고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실시

▲ 10일 서울 서소문동 대한통운 본사에서 양용운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왼쪽)과 이국동 대한통운 대표이사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투뉴스 이혜린 기자] 대한통운이 국내 최초로 화물운송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을 실시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10일 환경관리공단과 대한통운은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 및 감축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장기적 종합대책을 수립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공단은 기술적 지원과 온실가스 배출량 검인증을 맡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환경관리공단은 발전과 제철, 석유화학, 자동차, 식품, 항공 분야에 이어 국내 최초로 화물운송 분야의 온실가스 검인증을 실시하게 된다.

공단 측은 "이번 업무협력으로 기후변화대응 역량을 강화해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시범사업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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