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000만원 지원…2010년 2월 완공

 

▲ 월성원자력이 후원한 나아지역아동센터가 2010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관계자들이 첫삽을 뜨는 모습.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경북 경주시 양남지역 저소득층 자녀의 공부방 운영 활성화와 결손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나아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영식)가 10일 착공됐다.

월성원자력본부가 건립비 2억5000만원을 지원한 이 아동센터는 2010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월성원자력에 따르면 나아지역아동센터는 누키봉사대가 운영한 ‘사랑의 교실’을 확대 개편한 것으로 모두 45명의 어린이들이 방과 후 교육을 받고 있다.

노명섭 본부장은 “신축 건물이 건립되면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지역 어린이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영식 센터장은 “나아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 후 교실을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고 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사업을 개발해 지역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날 노 본부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강당에서 ‘제15회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 및 안전다짐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월성원자력본부는 임직원들이 안전다짐 선서를 통해 원전의 안전운전에 대한 결의를 다지고, 원전 안전운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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