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녹색성장 SI 리더십 과정' 서울서 열려

[이투뉴스 이혜린 기자]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아ㆍ태지역 16개국 22명의 환경분야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서울에 모여 환경지속성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아ㆍ태지역 녹색성장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원장 이필재)은 14일 서울 서교호텔에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환경분야 중견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환경연수과정인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SI) 리더십과정’ 개회식을 갖고 오는 24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울이니셔티브 리더십과정은 아ㆍ태지역 국가의 환경정책 수립과 집행 능력 배양을 위한 ‘환경지속성과 녹색산업’이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이번 연수 과정은 ▲ 다양한 위기 속의 녹색성장 ▲ 환경 지속가능성과 녹색산업 ▲ 환경시장 창출 및 인센티브 제공 방안 ▲ 녹색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해 당사자의 역할 ▲ 녹색경제를 위한 전략 등 5개의 세부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수도권 매립지, 마포 자원회수시설, 수도권 전자제품 리사이클링센터 등 국내 선진 환경 인프라 시설을 견학하는 한편,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환경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환경협력을 강화하는 등 국내 환경정책과 기술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