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환경부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와 함께 오는 25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기후변화 적응정책 발전방향’ 포럼을 개최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어 지자체와 산업계 및 기후변화 적응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가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발전방향과 분야별·지역별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중앙 부처, 광역시·도, 시·군·구 및 산·학·연 등의 관계자들의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 적응정책 발전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우리 생활과 산업활동에서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기 위한 방안들이 다방면으로 논의될 것으로 환경부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 적응의 개념 이해 및 국가 기후변화 적응정책 소개, 지자체·산업계 등 분야별·지역별 기후변화 적응대책 추진방향과 그간의 기후변화 적응 관련 연구 추진사항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인식수준 제고를 위해 이번 포럼에 이어 권역별 순회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11월에는 생태계, 수질·수자원 등 각 부문별·지역별 기후변화 영향과 취약성 정도를 시각적으로 표출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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