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추석 연휴 중 수출 이행 차질로 인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1천3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거래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을 점검해 일시적인 자금난이 예상되는 경우 추가로 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방식으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수출입은행은 또 추석 전후로 만기가 돌아오는 대출원리금에 대해 연휴 후 2개월 안에 원리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8월 말까지 3조4천억원을 중소기업에 대출했으며 연말까지 지원 규모가 5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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