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음지호 기자] 전국 주유소의 주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주째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가 집계한 9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의 무연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12.1원 내린 ℓ당 1672.0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12.6원 내린 1443.3원, 실내등유는 4.7원 떨어진 999.5원에 판매됐다.

상표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SK에너지가 1677.02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GS칼텍스(1676.53원), 현대오일뱅크(1662.47원), S-Oil(1663.90원) 순이었다.

공사 관계자는 "미국 석유재고 증가와 달러화 강세 등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당분간 국내 유가도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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