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전문가 참여…새로운 로봇시장 창출 기대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국방부 등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로봇융합포럼이 30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별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로봇융합포럼은 교육, 의료, 농업, 문화 등 응용분야별 8개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지경부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지경부 등에 따르면 이 포럼은 다양한 업종간에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융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융합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로봇 신시장 창출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돼 5~10년의 로봇 제품 및 서비스 맵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현재 포럼 운영과 병행해 체계적인 시장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도 진행중이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번 포럼이 산업간 벽을 허물고 자연스러운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어 미래 로봇시장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향후 포럼의 결과물을 정책개발 및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포럼은 연말까지 매달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12월에는 올해의 성과를 발표하는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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