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자 의원 “운영 미숙이 원인…전면 재점검 실시하라”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울진원전이 2004년 이후 다른 원전에 비해 잦은 정지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박순자 한나라당 의원(경기 안산ㆍ상록 을)이 한수원과 방폐공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이 관리하고 있는 4개의 원전 중 2004년 이후 발생한 정지사고는 ▶울진원전 26건 ▶ 영광원전 14건 ▶고리원전 11건 ▶월성원전 5건 순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국내 원자력 6기 중 설계수명이 18~35년이나 남아 있는 최신식 원전인 울진원전이 이같이 잦은 정지 사고가 발생한 것은 운영 미숙이 원인”이라며 “설계나 기계장치 등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전면적인 재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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