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에너지부 공무원 등 14명 한국서 연수교육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세계10대 자원부국인 몽골이 최근 무분별한 자원개발로 환경훼손·파괴 등 피해가 잇따르자 '기술 연수'라는 자구책을 마련, 한국에서 교육을 받는다.

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은 14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자원관련 공무원(몽골 자원광물에너지부 등 7개 기관 14명)을 대상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광해방지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광산피해 복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몯골과의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광해방지시장 진출 가속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KOICA 측은 "광해방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정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원개발 사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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