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2009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가 20~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50여개 정부 기관과 기업 등이 참여해 '생활의 녹색혁명-녹색상품, 녹색기술'을 주제로 다양한 생활밀착형 녹색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녹색생활의 실천을 유도하고자 그린패밀리(가정), 그린오피스/홈(사무실), 그린마켓(녹색유통/교통/금융), 녹색인프라(녹색기술/에너지), 녹색생활 실천존(에코웨딩, 에코쿠킹, 에코백) 등 4개의 테마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또 청첩장부터 웨딩드레스, 신혼여행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을 고려한 에코웨딩 체험관을 비롯해 유기농 식품 등을 재료로 한 '그린밥상'과 고효율 취사도구를 활용한 저탄소 요리가 선보이는 에코쿠킹 시연회, 친환경건축디자인 특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에 맞춰 다양한 녹색성장 관련 행사도 열린다.
한·중·일 및 유럽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그린 그로스 비즈니스 서밋 2009'가 20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리고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가 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밖에도 ▲녹색성장포럼-녹색생활 심포지엄 ▲환경신기술 발표회 ▲친환경상품 구매지침 교육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활성화를 위한 한일 전문가 워크숍 ▲차세대사업 우수기술 설명회 등도 진행된다.
박람회 첫날인 20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친환경산업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도 있다.
이주홍 코오롱건설 사장은 국민훈장목련장, 이은영 소비자 시민의모임 실장은 국민포장, LG하우시스 울산공장과 육군본부는 대통령 단체표창을 각각 받는다.
박람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며, 마지막 날인 22일은 오후 5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다.
자세한 정보는 '2009 녹색성장박람회' 홈페이지(www.g-growth.or.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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