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자력 기자재 공급자 등록 워크숍’ 열어

▲ 정동현 웨스팅하우스 전무가 '제2차 wec 벤더 등록 워크숍'에서 ap1000 공급망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제2차 wec 벤더 등록 워크숍'에 참가한 20여 중소기업이 제품을 전시해 홍보하고 있다.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20일 서울 삼성동 한전 본사 대강당에서 밥 테리(Bob Terry) 웨스팅하우스 구매담당 부사장, 정동연 한국웨스팅하우스 전무 등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기자재 공급자(벤더) 등록 워크숍’을 열었다.

또 티에스엠텍, 시스템디엔디, 무진기연 등 20여 중소기업이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구매상담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로 국내 중소기업들은 세계 원전 시장점유율 1위를 보이는 웨스팅하우스사에 유자격 공급자로 등록해 중국, 인도 등 신흥 유망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웨스팅하우스 본사에서 각 분야별 구매 책임자들이 참석해 전 세계 원전 기자재 납품 계획 및 벤더 등록에 대한 절차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수원은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40여 업체의 벤더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레바(AREVA), 지이(GE) 등과 공급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