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에는 영향 없어

[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영광원자력본부는 23일 오후 10시 11분께 원전 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에 고장이 발생, 발전을 중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광원자력본부 관계자는 "5호기 구동전압이 떨어지면서 제어봉들의 위치에 미세한 편차가 생겼다"며 "이번 고장은 안전성이나 외부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사고·고장 등급 0등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5호기는 현재 원자로 등 모든 설비가 안정 상태"라며 "제어봉 제어계통의 전력 제어함을 정비하고 나서 오늘 중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시대, 빠르고 알찬 에너지, 자원, 환경 뉴스 메신저>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