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발전소 조명 교체 시 LED 조명 제품 설치 가능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화우테크놀러지㈜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발전설비 보조기기 공급업체로 최초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화우테크놀러지는 향후 원자력 발전소의 조명 교체 시 자사의 LED 조명 제품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또 새로운 원자력 발전 LED 조명 램프 기준을 통과함으로써 선진기술 제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의 보조기기 공급업체로 등록되면서 국내 발전시설뿐 아니라 향후 플랜트 시설을 수출할 때에도 화우의 제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화우가 LED조명 선두 기업으로서 공공부문 LED 조명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한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 발전소는 지금까지 백열전구를 사용해 왔으나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원자력 발전 LED 조명 램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LED 조명으로 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력원자력은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함께 친환경 이미지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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