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829만877kWh 전기 절감…저소득층 후원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829만877kWh의 전기를 절감, 조성된 적립금으로 사랑의 연탄 9만장을 전달한다고 29일 밝혔다.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지원금을 조성해 지난 7~8월 사용한 전력량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 후 절감한 전력량에 해당하는 금액을 적립해주고 적립액수만큼 저소득층에 연탄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해 본부 소속 19개기관이 214만1949kWh의 전기를 절약했으며 올해는 인재개발원, 오송전기사무소, 3개 차량관리단 소속 22개 기관에서 829만877kWh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사는 하절기 복장 간소화, 사무실 에너지절약 실천, 올해 초 KTX 계기판을 LED로 교체하는 등 각종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공모와 시행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했다"며 "이번 행사는 전사적 차원을 넘어 불우한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어 줄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캠페인에 전사적으로 참여해 지난 28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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