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도시가스 요금 등 인상요인 반영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내달 1일부터 지역난방 열요금을 3.52%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료가격 상승과 지난 6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 등에 따른 것이라고 한난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25.7평) 공동주택의 경우 월 평균 요금이 20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한난을 비롯해 요금체계가 같은 16개 사업자(GS파워, 안산도시개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가 공급하는 146만여세대에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매년 4차례(2, 5, 8, 11월)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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