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
내년 4월 착공 2011년 하반기 개장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수도권매립공)는 2일 인천AG 드림파크 골프장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인천시 서구 마전동 검단복지회관에서 1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은 "그간 수도권매립지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쓰레기매립지에 친환경적인 골프장을 건설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낙후된 매립지 인근 지역경제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수도권매립공 관계자는 "향후 골프장을 비롯한 수도권매립지에 개발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공사와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국제적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등 동북아 허브에 인접한 지정학적 이점을 활용해 2014인천AG, 청라경제 자유구역, 경인아라뱃길, 검단신도시 등 주변지역 개발사업과 연계시켜 수도권매립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파크골프장은 내년 2월께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4월 골프장 건설공사를 착수, 2011년 하반기 완공·개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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