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업계의 온실가스 배출 대응 방안 등 다각적 논의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한국광물자원공사(이하 광물공사)는 오는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자원산업 관계자 및 대학생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광산개발을 통한 녹색성장과 광물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광물자원 선진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민·관 합동으로 자원업계의 다각적 녹색성장 논의의 장이 될 이번 포럼은 지식경제부 주관,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주최하며 한국광업협회, 해외자원개발협회 등이 공동 후원해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자원업계 공로자에 대한 포상 및 특별강연 등이 실시되며, 2부에서는 4개 세션에서 36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3세션에서는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비금속광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내놓고 CDM사업(온실가스감축사업) 등 신규사업 수익 창출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 4세션에서는 금속광산의 친환경개발을 위한 고도선광 제련기술 관련 연구발표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실내전시로 광물 및 비철금속 100여종의 전시, 자원지리정보망 시연 등이 준비되며 외부 전시장에서는 광산개발 장비 28점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공해유발산업으로 인식되었던 자원산업이 실제로는 저탄소녹색성장에 가장 필요한 산업이라는 사실을 국민들이 인식하게 되기를 바란다"며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민·관·공이 함께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물공사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채용을 결정, 최대 규모의 취업설명회를 준비해 전국 17개 대학 지질·자원학과 대학생 약 800여명이 참여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