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냉·난방 및 집단에너지 사업 지원하기로

[이투뉴스 이나영 기자] 서울산업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와 한국지역냉·난방협회가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 김래현 서울산업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센터장(왼쪽)과 한태일 한국지역냉·난방협회 부회장이 산·학 협력 협정식을 가진 뒤 활짝 웃고 있다.

두 기관은 4일 서울산업대 청운관 세미나실에서 지역냉·난방 및 집단에너지분야 인재양성과 개술개발을 위한 산·학 협정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된 협정은 두 기관이 지역 냉·난방 및 집단에너지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신기술, 시스템, 정책방안 등에 관한 최신 정보 교류, 세미나, 연구개발 지원 및 협조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두 기관은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냉·난방 및 집단에너지사업분야 기술인력, 정보교류, 맞춤교육 체계를 확립해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한태일 한국지역냉난방협회 부회장은 "몽골의 경우 지역난방열을 공급하고 있지만 설비가 낙후돼 에너지 효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에너지 세이빙 기술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래현 서울산업대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 센터장은 "국제적 인증, 기술 교류 등으로 에너지 기술이 국제화해야 한다"며 "냉·난방 기술은 교류가 많아 기술이 해외로 나갈 만한 자리가 많다"고 답했다.  김 센터장은 이어 "KOIKA(국제협력단)의 자금을 활용해 추진하면 될 것"이라며 공동 협력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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