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석 본부장ㆍ윤영석 회장, 국내 플랜트산업 홍보

정준석 산업자원부 무역투자본부장은 "품질과 가격경쟁력뿐만 아니라 외국과의 유대강화와 책임시공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은 플랜트사업의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본부장은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6 플랜트 산업 포럼'에 참석해 해외 플랜트 관련 주요 발주처 및 국제상업은행 CEO와 기자재 바이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정본부장은 "한국은 세계 12위 경제대국이며 5000억달러가 넘는 세계 12번째 교역대상국으로 조선 1위, 반도체 3위, 자동차 5위 등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겸비한 국가"라고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플랜트 건설업계는 가격 경쟁력, 최단공기 준수, 우수한 시공력 등을 두루 갖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필리핀 일리안 전력발전소와 1년 공기로 동일 프로젝트 최단기 완성이라는 두바이 담수화공장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이에 앞서 윤영석 플랜트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 플랜트산업 포럼은 2003년부터 매해 계속 개최되는 한국 플랜트 산업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한국 플랜트의 우수성에 대해 널리 홍보하고 해마다 해외 수주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회장은 올해 220억달러의 플랜트 수주를 전망했다.


한편 이 포럼은 산자부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플랜트 수주확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특별취재반=장익창ㆍ권석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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