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 공모전 '상금도 받고 취업도 하고'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하반기 취업시즌인 요즘 취업특전 공모전들이 눈길을 끈다. 기업들의 특채나 입사가산점을 주는 공모전들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공모전 지식포털 '씽굿(www.thinkcontest.com)'에 따르면 현재 취업가산점을 주는 공모전은 데상트코리아, 신한금융투자그룹, 전북은행, 한국거래소, LG텔레콤, KT&G 등이다.

우선 '제2회 데상트코리아 의류디자인&상품기획 아이디어 공모전(www.decentekorea.co.kr)'은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웨어 디자인과 상품기획 아이디어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300만원, 금상팀 200만원, 은상팀 1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데상트코리아 주식회사 2010년 정규직 입사기회(특채)를 부여하며 금상, 은상 팀은 입사 지원시 가산점을 준다.

'신한금융투자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www.gooi.com)'은 대학(원)생들에게 오는 12월 1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한 후 대상 500만원(1팀), 우수상은 각 300만원(2팀), 동상에 각 100만원(3팀)을 지급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및 실무진 면접 면제 혜택을 준다.

전북은행도 '편리한 은행 아이디어 공모전(www.jbbank.co.kr)'을 열고 신상품, 금융서비스, 계층별마케팅 전략, 기타 아이디어 제안 등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수상자가 대학생일 경우 전북은행 입사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진행하는 '2009 대학생 증권, 파생상품 경시대회(univ.krx.co.kr)'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최우수상팀에게는 1000만원(1팀), 우수상은 각 500만원(2팀), 장려상은 각 300만원(3팀)을 지급한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는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시 우대할 예정이다.

'LG텔레콤 휴대폰 디자인 공모전(propose.lgtelecom.com)'은 오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내년 출시 가능한 휴대폰 디자인(무선 인터넷 편리, 조작 편의성, 참신성)을 모집한다. 대상 작품에게는 5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1팀), 우수상 각 100만원(2팀), 장려상 각 50만원(3팀)이 지급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입사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2009 KT&G장학재단 인문학 공모전-인문학에 말걸기(scholarship.ktngtogfther.com)'는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논문 모집을 한다. 2년제 이상 대학(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마감은 오는 22일까지다. 대상팀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팀 300만원, 우수상팀 100만원, 장려상팀 각 100만원(2팀)을 수여한다. 또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게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모든 수상자들에게 KT&G 입사지원 및 KT&G장학재단 재학생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