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기금 8만6532달러 지원받아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금으로 광해방지 과제를 수행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이재)은 지난 7월 'APEC 광업 분야 회의'에서  제안한 의제가 2010년도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돼 APEC 기금(8만6532달러, 약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APEC기금 지원은 광해방지 분야 최초의 업적으로 국가 위상을 높이게 된 것"이라며 "향후 해외 광해시장 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지원 과제는 회원국간 기술 협력을 이끄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APEC 회원국들의 광해 관련 실태를 조사, 분석에 들어간다.  또 과제 수행에 모두 19만2000달러(약2억3000만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단은 광해방지 기술 협력과 전문가 교류를 위한 APEC 워크숍을 내년 9월 개최, 12월까지 APEC 영역내 광해방지 조사 및 분석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APEC 회원국의 지속가능한 광산개발 기준도 함께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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