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금산군 복수면 백암리 에너지생태과학관(관장 임상훈)을 사립과학관으로 등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 이어 충남도내 2번째 사립과학관으로 등록된 에너지생태과학관은 지난 2002년 농가를 리모델링해 실외 361㎡, 실내 106㎡ 규모로 지어졌으며 태양열 집열판과 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해 필요한 전기를 자체 공급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박물관은 앞으로 에너지 생태 관련 전시자료 25종 85점을 갖추고 각종 교육기자재를 구비해 방문 학생들에게 무료 체험교육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말에는 교육교재를 무료로 배포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인 임상훈 관장이 직접 시설 안내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사립과학관 등록으로 인근 주민은 물론 학생들의 체험 교육과 전문가 교육장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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