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ECO-대기측정소 준공… 연간 23톤 온실가스 감축

 

▲ 친환경 건물로 거듭난 서울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서울시는 서대문구와 함께 자연사박물관내에 태양광 시설 등을 활용한 ECO-대기측정소를 준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친환경 ECO-대기측정소는 서대문구 지역의 대기질 측정·감시기능과 함께 시민, 학생들의 친환경 교육시설로도 활용된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대기측정소 인근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면서 하루 50kWh, 연간 2만2000kWh의 무공해 전력이 생산과 24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기대된다.

시는 연간 20만명이 방문하는 자연사박물관의 운영비 절감과 함께 이 시설을 학생들의 친환경 교육장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06년부터 최신 대기측정장비를 설치하고 세계적 수준의 대기질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365일 연중 무휴 상시 운영하고 있다.

견학 희망자는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namu.sdm.go.kr)에서 신청하면 박물관 전시물을 활용한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과 함께 태양광발전시설, 대기질 측정장비 및 분석방법 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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