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시설 4200개소 및 굴착공사 현장 대상

▲ 대구도시가스 직원이 도시가스 배관을 살펴보며 시설점검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대구도시가스(대표 이종무)는 지난 9일부터 공급시설 4200개소 및 굴착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2009년 동절기 대비 공급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으로 가스를 사용하는 초겨울 안전사고에 대비, 내달 5일까지 대구시와 경산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도시가스 공급시설 전반에 대해 실시한다.

대구도시가스에 따르면 ▶지구 및 지역정압기의 시설 ▶중압수취기의 방식상태 및 가스누출 여부 ▶공동구 설치배관의 환기팬 작동상태 ▶원격차단밸브 작동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1개월 이상 지속되는 굴착공사장 및 배관 노출현장 38곳의 가스배관 주변 방호조치를 점검하며 24시간 상황실 가동 및 긴급출동 시스템과 비상연락체계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한 운영시스템도 점검한다.

대구도시가스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최근 통합지리정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재구축하는 등 공급시설물에 대해 완벽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춰 가스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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