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 한국신기록 보유자 신소영, 로드부문에서도 1위

▲ t200m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신소영.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제 16회 전국 인라인롤러 로드선수권대회가 20일 폐막한다.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로드와 트랙 부문에서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신소영, 임주희 등이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19일 트랙 200m와 로드 2만m 결승 경기에서 지난 대회 트랙 2관왕이었던 류헌규(경기 동안고)와 지난 9월 중국 하이닝 세계선수권대회에서 T300m 한국신기록을 경신한 신소영(대구 혜화여고)이 T200m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로드부문에서도 강자임을 증명했다.

추운 날씨 탓인지 아직까지 한국신기록은 물론 대회신기록도 나오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추위에 맞서 분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신소영으로 열악한 국내 인라인 환경 속에서도 올해만 벌써 두 차례 한국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마지막날엔 500m와 1만m 개인과 5000m 계주경기가 열리며, 시상식은 오후 5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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