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에 함께하고 싶은 연예인 1위…남자는 이병헌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2009년 마지막 한 해를 같이 보내고 싶은 연예인으로 배우 이병헌과 가수 이효리가 선정됐다.

에듀윌(www.eduwill.net)이 1162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송년회 보내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여자 연예인 부문에서는 이효리가 388명(33.4%)으로 1위에, CF퀸 김태희가 325명(28.0%)으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신봉선은 3위로 밀려났고, '우결'의 히로인 유이가 4위에 올라 달라진 위상을 보여줬다.

이효리는 올해 '추석 귀향길에 동행하고 싶은 여자'와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여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남자부문에서는 이병헌(301명)에 이어 훈남으로 각광받는 노홍철(297명)이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다. 최근 고소영과 열애사실을 고백한 장동건은 3위, 김범과 배용준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연말 술자리를 리드할 것 같은 연예인'을 주제로 한 조사에서는 강호동과 백지영이 압도적인 표차로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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