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건설공사 계약 체결…2012년 10월 준공 예정

▲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과 김종인 대림산업 대표이사가 공사 계약을 체결한 뒤 함께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김광균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광교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맺고 내달 1일 착공에 들어간다.

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림산업㈜(대표이사 김종인)과 광교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난방공사와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앞으로 수원시 매탄동 일원에 있는 광교 택지개발지구의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을 건설하게 된다.

광교지구는 총면적 1130만1699㎡, 2만1987세대이며 열부하는 323Gcal/h다. 지역난방공사는 광교지구에 CHP 141MW + 143Gcal/h 규모의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한다. 이 시설은 오는 2012년 10월 31일에 준공될 예정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6년 11월 28일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로부터 광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달부터 입찰을 진행해 지난 13일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이 건설공사를 2464억원에 낙찰받은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대림산업과 삼성물산, 대우건설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50%, 25%, 25%의 지분율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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