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넵한국위원회 제의로 공익영상 내레이션 참여

▲ 배용준은 "지구의 미래를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욘사마 배용준이 UN 기후협약 'Seal the Deal' 캠페인에 공익영상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UN환경계획 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넵한국위원회는 오는 12월 7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기후협약 총회를 앞두고 배우 배용준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공익영상 내레이션을 요청했다.

이번 영상은 일반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인류의 미래와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배용준은 유넵한국위원회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으며 지난 11일 내레이션 작업에 참여했다. 유넵 관계자는 "아시아 스타인 배용준씨의 참여로 기후변화 캠페인의 의미가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잘 전달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영상은 4분35초이며 배용준의 목소리로 기후협약의 필요성을 호소력 있게 전하고 있다. 또한 유넵 공식 홈페이지에는 반기문 사무총장, 지젤 번천, 돈 치들 등 세계 유명인과 국제 환경 전문가들의 호소의 메시지가 공개돼 있다.(www.sealthedeal2009.org)

Seal the Deal 캠페인은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맞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 아래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세계인의 목소리를 전 세계 정부에 알리는 글로벌 청원이다.

배용준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Seal the Deal’ 캠페인 영상은 25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공개됐으며, 캠페인 참여는 www.sealthedeal2009.org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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