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지원관, '생명이 깨어나는 강' 전시회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국립생물지원관은 내년 5월 31일까지 '생명이 깨어나는 강'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하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을 통해 훼손된 하천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장은 하천에 서식하는 수달, 큰덤불해오라기, 갯버들 등을 포함한 93종 250여점의 생물표본이 전시된다. 또 하천이나 습지에 서식하는 큰덤불해오라기, 물총새 등의 조류 박제표본과 갯버들, 부들, 달뿌리풀 등 수생식물 및 살아있는 민물고기 등 다양한 전시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리나라 고유생물 및 자생생물 표본을 전시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겐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시작됐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고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