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작 20점 전시

 

▲ 전시된 에코백을 관람하는 소비자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키엘이 서울 신사동 프로젝트민트에서 연 '키엘 그린 갤러리'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키엘 에코백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500여점의 작품 가운데 본선 진출작 20점을 실제로 제작·전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159년동안 꾸준히 사회환원과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온 키엘은 "소비자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 보호 활동을 고민하던 중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키엘은 본선에 오른 20점을 내년 초 미국에서 다시 심사한 뒤 최종 선정작 1점을 키엘 전매장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또 판매된 수익금 100%를 인왕산 등과 같은 서울의 작은 산 보전운동에 사용할 방침이다.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보통 환경보호같은 캠페인에서는 하나같이 돈을 기부하라고 해 반감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는 참신해서 맘에 든다"며 만족했다.

▲ 전시회 에코백을 선정해 투표하는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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