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해발 1376m 백운산 일대에 건설중인 강원랜드 '하이원(High 1)' 스키장의 개장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오는 12월8일 하이원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스키장과  콘도에서 근무할 계절직 아르바이트 800여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삭도, 제설, 패트롤, 스키 스쿨, 렌탈, 간호사, 식음, 조리 등이며 지원서는 오는 20일까지 우편, 방문, 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한다.

총사업비 4000억원을 들여 건설중인 하이원 스키장은 부지면적 495만여㎡ 규모에 총길이 21㎞의 슬로프 18면과 콘도 403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하이원 스키장 개장과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역과 정선  고한역을 왕복하는 스키전용 관광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하이원 스키장은 교통정체, 폭설 등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어디에서나 언제든지 스키를 즐기러 올 수 있는 편리한 스키장은 물론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편안한 스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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