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평가서 지엠대우 차량 모두 상위권 올라

▲ 지엠대우의 라세티프리미어.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보험개발원은 최근 실시한 국산 승용차량 모델별 수리비 평가에서 지엠대우 차량이 최저수리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험개발원의 손상ㆍ수리비 평가는 세계자동차기술연구위원회 기준을 바탕으로 15km/h로 저속 충돌했을 때 수리 비용을 측정하는 것으로 신차 보험료 등급산정의 기준이 된다.

▲ 지엠대우의 마티즈크리에티브.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엠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수리비 91만원으로 전체 17개 차종 중 가장 낮은 수리비를 기록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117만원의 수리비로 소형급(1600cc급)에서 가장 낮은 수리비를 기록함과 동시에 전체 17개 차종 중 두 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엠대우의 윈스톰 맥스 역시 268만원으로 국산 SUV 차량 중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차량 보험료 산정에도 반영돼 3개 차종 구매 고객들은 보다 저렴한 보험료를 지불하게 될 예정이다.

지엠대우의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차량 개발 단계부터 소비자의 안전은 물론 보험료, 수리비를 배려한 지엠대우 기술진의 노력이 좋은 결과를 가능하게 했다"며 "최고의 안전성, 최저 유지비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소비자를 위한 세심한 부분을 배려한 차량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엠대우의 윈스톰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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