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 개최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식이 22일 오전 9시30분부터 올림픽공원 88 잔디광장 및 한얼광장에서 환경부, 수도권 3개 시·도, 민간환경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박광석 환경부 대기총량제도과장은 "수도권 특별법 제정으로 대기개선을 위한 기반은 마련됐으나 시민·기업·정부가 삼위일체가 돼야만 효과적인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며 "이를 위해 9월22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정하고 연례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행사는 다시금 공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전 국민에게 맑은 공기 가꾸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알리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맑은 공기 가꾸기' 문화운동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세계 차 없는 날'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박과장은 "9월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로서 대기개선이라는 같은 목적을 갖고 있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환경부는 '푸른 하늘의 날' 행사 주제를 '공기가 살아야 미래가 삽니다'로 정하고, 대기개선은 장기간의 노력과 미래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임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따라서 행사 전일 교통방송에서 대기환경정책에 대한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해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대기개선 장기대책(10년)의 최종 목표는 맑은 공기를 가꾸는 것이 우리세대는 물론 미래세대의 건강과 행복, 경제를 살리는 막중한 사명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맑은 공기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푸른 하늘 지킴이' 어린이들이 맑은 하늘을 선물해 달라고 어른들에게 작은 소망을 전하는 기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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