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부터 익일까지…세군데서 연이어 열려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부산시는 오는 31일부터 2010년 1월 1일까지 '2010 해맞이 부산축제'를  다대포해수욕장, 용두산공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연속해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2010 해맞이 부산축제'는 국내 최대의 해맞이 축제로서 기축(己丑)년 해넘이(다대포해수욕장), 시민의 종 타종식(용두산공원), 경인(庚寅)년 해맞이(해운대해수욕장)등 총 3개 행사가 이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축제로 축하공연, 불꽃놀이 및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부산시는 2010년 호랑이 해를 맞아 '해맞이 상징조형물'을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내 임해행정봉사센터 앞에 설치, 오는 24일부터 2010년 1월 4일까지 관광객에 공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선보이는 호랑이상징물은 호랑이 해를 상징하고 새해의 희망과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언론과 시민 및 관광객에게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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