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ㆍ빅뱅ㆍ비ㆍ2ne1ㆍ휘성 순으로 나타나

 

▲ 미국 진출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가수 '소녀시대'.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2009년은 국내스타들의 해외 진출이 가장 활발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올해는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무대를 넘어 미국 음반과 영화시장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음악포털 벅스(www.bugs.co.kr)는 '미국에 진출해도 성공할 것 같은 가수는?' 이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29%의 지지를 얻은 '소녀시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소녀시대가 9명의 걸(girl)그룹이고 영어권 멤버와 모든 컨셉을 소화할 능력 등을 갖춰 미국 진출시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미국인이 가지고 있는 동양여자에 대한 환상이 남자 가수들보다는 여자 가수들에게 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위는 1위와 근소한 차이를 보인 2pm이 차지했다. 2pm은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짐승 아이돌'이란 별칭답게 야성미를 뽐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2pm의 선정이유에 대해 하나같이 박진영의 프로듀싱 능력을 들었다. 이미 미국 음악계에 교두보를 쌓아온 JYP 소속 가수들이 미국 진출에 유리할 것이라는 것이 네티즌들의 생각이다.

 

▲ 뉴욕타임지에서 촉망받는 아이돌로 꼽힌 바 있는 '빅뱅'.
3위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으로 조용한 한 해를 보낸 빅뱅이 차지했다. 내년 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는 빅뱅은 타임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촉망받는 아이돌이다.

 

4위는 현재 헐리우드에서 영화배우로서 어느 정도 발판을 마련한 비가 차지했다. 비는 국내 스타로는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에 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누렸다.

이미 헐리웃에 진출한 비는 다른 가수들에 비해 여러모로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선정이유이다.

5위는 한국식 힙합으로 미국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일 것 같은 '2ne1'이 차지했으며, 6위는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휘성'이 차지했다.

1위부터 6위까지 선정된 가수들뿐 아니라 많은 가수들에게 2010년에도 멋진 활약을 기대해본다.

 

▲ 할리웃 진출에 성공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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