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알렉 볼드윈·스티브 마틴 출연…이미 2200만달러 수익

▲ 알렉 볼드윈(왼쪽)과 메릴 스트립.

[이투뉴스 이준형 기자]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연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낸시 마이어스 감독과 수식어가 필요없는 배우 메릴 스트립이 만난 신작 '사랑은 너무 복잡해'가 지난 25일 미국에서 개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사랑은 너무 복잡해'는 베이커리숍을 운영하는 성공한 이혼녀 제인(메릴 스트립)이 10년 전 이혼한 전 남편 제이크(알렉 볼드윈)와 리모델링을 위해 고용한 건축가 아담(스티브 마틴)과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영화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토리와 헐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영화는 관객뿐 아니라 평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골든글로브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메릴 스트립은 골든글로브 코미디ㆍ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있다.

메릴 스트립은 '줄리 & 줄리아'로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사랑은 너무 복잡해'는 화려한 출연진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알렉 볼드윈과 스티브 마틴뿐 아니라 존 크라진스키와 헌터 패리쉬 등 TV 스타가 총출동해 전미비평가협회 앙상블 캐스팅상을 수상했다.

미 전역 2887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주말 동안 2200만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사랑은 너무 복잡해'는 내년 3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 스티븐 마틴(오른쪽)과 메릴 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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