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수출 쾌거로 글로벌 사업 확충"

▲ 김쌍수 한국전력공사 사장.
임직원 여러분!
2010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마침내 우리는 원전 수출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을 시작한 지 30년 만에 미국, 프랑스 등 원전 강국들과 당당히 경쟁하여 UAE 원전사업 수주라는 쾌거를 올린 것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KEPCO 임직원 여러분!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사업기회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욱 강력한 변화와 혁신으로 경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 해야만 경쟁에서 승리하고 비전 달성을 기약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올해 경영방침 다섯 가지를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활동 가속화를 통한 이윤을 남기는 회사의 정착입니다. 이를 위해 수익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평가 지표를 재편하고, 성과에 따른 책임과 보상을 더욱 명확히 할 것입니다.

둘째, 해외사업 지속 확대와 수익성 확보입니다. UAE에서 최초의 원전 수출을 달성한 기세를 이어나가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2020년까지 10기 이상의 원전을 수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셋째,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주도적 추진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실증사업에서 경쟁사와 비교하여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글로벌 표준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넷째, R&D 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과제의 비전 연계를 높이고 성과평가 체계를 강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입니다. 저는 노사간의 굳건한 신뢰가 있다면 어떠한 외부의 환경변화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KEPCO 임직원 여러분!
2010년 경인년에는 KEPCO 가족 여러분들이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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