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서 보급활성화 방안 마련

열병합발전 보급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설명회가 개최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006 에너지전시회'와 병행해 오는 28일 오후2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2호에서 '열병합발전 보급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산업자원부에서 열병합발전의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김용하 대한전기학회 교수가 '기존난방지역에서 열병합발전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인종수 아주자동차대학 교수가 '열병합발전 성능인증(CHPQA)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박성우 에관공 효율관리실 담당자는 "이 설명회가 일반인들에게 열병합발전시스템 관련 정책방향과 중장기 계획을 안내해 주고, 열병합발전시스템의 전문가 및 관련 업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열병합발전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병합발전시스템은 분산형 전원으로서 국가적으로 에너지의 이용효율 증대와 수요관리 및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며, 국제적인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열병합발전시스템은 2005년말 기준으로 5070㎿가 보급되어 있으며, 지역난방으로 보급된 주택은 139만호로 국내 총 주택(1322만3000호)의 10.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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