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몽골과 광해방지·수자원정화사업 협력 모색

[이투뉴스 권영석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이재 이사장)은 석탄회관에서 몽골 정부 대표단 및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KMGG)과 '몽골 광해방지, 수자원정화 및 대학종합단지 조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광해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몽골 정부가 2010년 실행계획으로 추진하는 오유톨고이, 타반톨고이 등 대규모 광산의 광해방지사업과 수자원정화사업(약 2억달러 규모) 등에 참여한다.

또 공단은 몽골정부와 KMGG간 대학종합캠퍼스 조성 사업에 자문할 수 있는 협력방안도 담았다.

이 이사장은 "공단이 세계적인 수질정화 기술을 보유한 만큼 산업화로 인한 몽골의 수자원 오염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양국 간 우호증진에도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