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분야 추가 노력 주문

에너지 및 교통분야에 대한 환경친화적 세제개편 등 에너지 부문에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OECD 환경성과평가보고서 발간기념 세미나'에 참가한 OECD 환경성과·정보과의 크리스띠앙 아베루 과장은 "많은 지표들 가운데 에너지 및 물적 집약도가 OECD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한국은 OECD 국가 중 에너지 강도를 개선하지 못한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그 근거를 설명했다.


크리스띠앙 과장은 "환경부분에 있어서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국에서 에너지 활용에 관한 우선 순위가 더욱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 부분에서 환경에 영향을 안 주는 것이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에너지 및 물적집약도를 낮추고, 환경세를 개혁할 것을 주문했다,


크리스띠앙 과장은 "동전에 양면이 있듯 한국의 환경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개선해야할 부분이 있다"며 "에너지 및 물적 집약도가 아직까지 높아 이를 낮추고, 수자원의 양적ㆍ질적 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에너지 및 교통분야에 대한 환경친화적 세제개편 등 환경세 개혁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 발전에 상응하는 국제적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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