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특산식물 보존 및 복원 등 대형프로젝트 공동연구

[이투뉴스 전빛이라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국·공립 수목원장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해 '전국 국·공립 수목원장 간담회'를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28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림생물자원 조사, 보존, 교육 등 수목원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협력 방안들과 지속적인 상호교류 및 정보교환 등을 위한 실제적인 실천방안이 제시됐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개의 공·사립수목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립수목원은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11개소다. 이들은 지역별로 식물자원 관리, 전시 및 휴양·교육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산림생물표본관, 열대식물자원 연구센터 등 우리나라 산림생물자원 보존·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생물자원 조사, 수집, 보존 이용 분야에 21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앞으로 희귀·특산식물 보존 및 복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기후변화 취약종 장기 모니터링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목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 대형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전국 공립수목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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